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彰 1 염원
시련을 살아온 자 앞에는
또다시 양심과 용기를 바칠 곳이 없었다.
조국을 사랑했기에
외로운 길을 걸어야 했던 고독한 노래는
젊은 가슴을 태우며 지나간 것이다.
두 여신상에 바친 시
그 속삭임은
네 모습보다도 아름답구나.
진정 자유를 위하여
정의를 바친 영혼들이여.
찬란한 문화 속에 너는 숨쉬고,
지나던 눈길 끌어 보게 하도다.
언제나 평화롭게 살고 싶었던
그대들의 꿈이 있기에
그 모습은 더욱 더
아름답고 찬란하여라.
소망
꿈이여.
오늘 밤 나에게
평화와 사랑을
꿈꾸게 하여 다오.
우리들을 위하여
천사들이 노래하고,
또다시 인간들이 천국의 꿈을 짓던,
우리 모두 구세주가 되었던
꿈을 꾸게 하여 다오.
은혜
세상은 은혜가 있고
그 뜻은 심오하구나.
내가 타인을 위하여
가슴을 태우니
나의 마음은 빛나고 있네.
천지조화가 저토록 엄연하니
사람마다 인연이 모두 다르네.
무거운 짐 혼자서 바라볼 때면
세상의 모든 죄가 내 죄만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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