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소개
학회장소개
발간책자
여행기
회원게시판
연락처
관련사이트
More
소리
칠흑 같은 밤에
그 어둠을 쫓던
시간의 소리를 들으며
누군가 시인의 꿈을 꾼다.
아!
고요함이여.
가슴에 불도 꺼져버린 양
어두운 세상에는 운명의 노랫소리가
들리고 있다.
밤이여,
깊은 밤이여.
내 이제 눈을 감고
잠을 청하니
마음속의 절망일랑
깨우지 말라.
시집 「나그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