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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詩

 

 

나는

시련의 길을 걸으며

여기에다

한 편의 詩를 쓰노라.

 

나의 詩를 아는 자는

영혼도 눈을 뜬다.

道는 세상에 있고

德은 사람에게 있으니,

만나고 헤어짐이여,

너에게 가르침이 있는가.

 

오묘하여라.

인간의 마음 속에

天地의 길이 있도다.

 

 

 

 

시집 「나그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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