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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悔改)
사랑하는 마음으로 울자.
외로운 마음으로 울자.
정의를 잠들게 한
침묵을 향하여 울자.
빗물처럼 울고
강물처럼 울자.
하늘을 보고 울고
땅을 보고 울자.
어두운 바다 같고
악마의 지옥 같은
이 땅의 인심 보며
우리 모두 울자.
시집 「나그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