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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結實)
나는 언제나
내 속에서 태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내 마음을 더럽히지 아니함은
그 앞날을 밝게 하는 일이요,
내가
세상에서 공덕을 짓는 일은
곧 살아서
은혜를 얻는 길이다.
시집 「나그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