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편하도록 편집된 자료입니다.
지금까지 세상에서는 많은 세월을 두고 정도와 사도에 대한 논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이 논쟁은 끝이 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정도에 대해서는 지난날에도 여러 번 설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정도라는 것은 사실을 밝히는 것이 정도입니다. 사도라는 것은 사실을 숨기는 것이 사도입니다. 정도라는 것은 바로 진실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는 일의 진실을 가르치는 것이 바로 정도의 길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무엇이 그리 대단한 것이냐?' 이렇게 속단할 수도 있습니다만 지금까지 우리는 이 시간을 통해서 길흉화복의 모든 원인이 있는 일 속에 있다고 소개해왔습니다. 그러니까 바로 있는 일을 바로 아는 것은 바로 자기와 세상을 축복하는 길을 얻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사도라고 말하는 것은 있는 일을 숨기고 있는 걸 알지 못한채 거짓을 퍼트리고 거짓을 사람들의 의식 속에 집어넣으므로 해서 사람을 잘못되게 하고 세상을 잘못되게 하는 일들을 두고 우리는 사도라고 이렇게 정의를 내릴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일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것이 바로 인간사회의 문제입니다.
98.12.13